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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홀, 미지의 세계를 알아보자.
    천문학 2021. 3. 4. 21:36

    여러분, 블랙홀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이번 포스팅은 블랙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블랙홀'이라는 개념 자체가 처음 나온 것은 18세기 말입니다. 굉장히 오래전이네요. 그러나 논리적으로 이 개념을 이해하게 된 시점은 아인슈타인이 1915년에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상대성이론이란? 질량이 존재하면 시공간이 휘게 되고, 이 휘어진 시공간의 효과가 바로 중력이라는 것인데요.

     

    블랙홀이 까만 구멍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구멍이 아니고 끝없이 압축되어 있는 하나의 천체입니다.

     

    중력에 따라서천체가 너무 무거워지게 되면 급격히 수축하여 블랙홀이 형성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쪼꼬만 블랙홀 안에는 엄청나게 큰 천체가 수축되어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강력한 밀도와 중력으로 어떤것도 들어가면 다시 빠져나올 수 없는 영역입니다.

    블랙홀의 중력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주변 별들을 잡아 끌어당깁니다. 심지어 빛까지 끌어당기는 엄청난 중력이 있기 때문에, 무섭게만 느껴집니다.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게 되는 과정은 소용돌이 모양을 치면서 들어가게 됩니다.

     

    블랙홀은 18세기 말부터 개념에 대해선 얘기가 나왔지만, 지금까지 블랙홀 존재가 증명되지 않은 이유는 블랙홀은 '검은 물체'가 아니고, 볼 수 없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블랙홀을 관찰했을까? 직접적인 관측은 불가능했었는데 최근에는 관측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여러 은하들의 중심에는 거대한 천체가 있어야 은하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천체는 관측된 적이 없었으므로 아마도 블랙홀일것이라는 추측만 있었습니다.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 은하 중심의 별들을 26년간 추적해본 결과 우리 은하의 중심에 있는 별들이 하나의 빈공간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원래 천체는 자신보다 훨씬 큰 천체를 중심으로 공전하는데, 그 공간이 빈공간이라니.. 블랙홀이라는 결론이 나오지 않나요?

    또한 2019년에는 블랙홀을 직접 관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블랙홀의 그림자를 촬영한 것입니다. 전 세계의 전파 망원경 8개를 연결하여, 밝은빛이 구체를 감싸는 모습을 촬영하였는데 그 구체의 중심이 블랙홀입니.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에 의해 물질들이 빨려들어가면서, 서로 충돌하는 것이 우리 눈에는 '빛'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 관측도 블랙홀임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블랙홀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더욱더 궁금해진 부분입니다. 실제로 그곳에 들어가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그냥 아무것도 없는 무의 경지는 아닐지.. 우주는 알면 알수록 너무나 신기합니다.

     

    또한 실제로 관측도 불가했던 아주 오래전 18세기말부터 이 블랙홀에 대한 개념이 나왔다는 것이, 인류의 생각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지금은 과학이 더욱 발전했으니 앞으로는 블랙홀의 비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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