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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수놓는 별들의 탄생과 소멸천문학 2021. 3. 5. 23:10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의 정체와, 별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등등 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학교 다닐 때 과학시간에 배웠던 것 같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한번 알아볼까요?
별은 어디에서 탄생할까요?
우주에는 수많은 파편들, 가스, 먼지, 등등이 두둥실 떠다닙니다. 그 중 가스나 먼지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그것을 '성운'이라고 하는데 별은 이 성운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성운끼리 서로 당기다 보면 압력이 증가하고, 충돌을 하고 마찰을 하게되면 열이 납니다. 그 안에 있는 수소 기체는 자기들끼리 합쳐지는 융합 반응의 결과물로 '빛'과 '열'을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압력과 열이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적으로 빛과 열을 내게 되면 우리가 보는 별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별의 중심부 온도가 1천만K에 이르러야 수소 핵융합 반응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궁금한 점은, 왜 별들마다 색깔이 다를까요?
별의 색깔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데, 막 태어난 별들은 푸르른 색을 띄게 됩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온도가 가늠이 안되지만 실제 온도는 5만℃에 다다른다고 하니, 상상이 안되는 온도입니다. 또한 푸른 색이라서 왠지 차가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태어난지 오래된 늙은 별들은 푸른색과 반대로 적색으로 색이 변합니다. 온도 또한 젊었을 때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3,000℃~3,500℃ 정도로 된다고 합니다. 수소의 융합반응이 점점 줄어드는 것일까요?
별의 소멸은 언제 일어날까요?
위에서 봤던 적색의 별들은 별의 중심에서 일어나던 수소 융합 반응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되면, 열과 빛 즉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게 되고 중심의 핵은 점점 수축하게 됩니다. 중심의 핵이 수축하면서 또 중력수축에너지라는 것이 발생하는데 이 에너지로 인해서 외부의 기체들이 반응하여 별의 겉에 부분이 팽창하게 됩니다.
또한, 별이 소멸하게 되는 것은 '질량'에 따라 다릅니다. 질량이 무거울수록 별은 짧은 생을 삽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가벼울수록 수명은 길지만 많이 화려하진 않는 모습입니다.
태양보다 질량이 15배 이상인 별은 중성자별 단계에서 중력붕괴가 일어납니다. 이과정에서 별은 블랙홀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별들은 소멸할 때, 폭발하면서 다시 먼지와 파편 등등 성간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우주에서는 별이 탄생하기도, 더 커지기도, 소멸하기도 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참 신기하지 않나요? 밤하늘의 별을 보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별이 있다면 그 별은 아마 소멸한 것일 겁니다.
지구와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멀지만, 우리 눈에는 반짝이게 보인다는 것은 실제 빛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우주는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리고 탄생과 소멸이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영원한 것은 어디에도 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밤하늘의 별을 보실 때 오늘 포스팅 내용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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